고물가와 경기침체 속 군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하동군이 주민 1인당 3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종이 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8월 24일부터 신청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8월 7일 기준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주민이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현금이 아닌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이유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소비된 지원금이 다시 지역 상권으로 돌아가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처가 일반 상품권 가맹점에서 벗어나 농협 하나로마트 등 연매출 30억 원 이상인 대형 점포까지 확대됐다. 읍면 구분 없이 하동 전역의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신청은 8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대리신청 시에는 위임장이 필요하다.
신청 첫 주(8월 24~28일)에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생년월일 끝자리별 요일제를 시행한다. 월요일은 생년월일 끝자리가 1·6인 사람,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에 해당한다.
지원대상 누락이나 주민등록 변경에 대한 이의신청은 8월 24일부터 10월 9일까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하동 전역의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구비서류는 하동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