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8월 31일부터 시민 1인당 35만 원 규모의 '통영형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8월 14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돼 당초 목표한 8월 지급이 확정됐다.

지급 대상은 2026년 4월 15일 기준 통영시 주민등록자로, 외국인 중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도 포함된다. 총 지급 대상은 11만 6,353명(외국인 488명 포함)이며, 총 소요 예산은 409억 원이다. 신청은 10월 30일까지 가능하고, 지원금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시민 편의를 고려해 통영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용처는 통영시 내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으로 제한돼, 자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되도록 설계됐다.
통영시는 지급 준비에 착수했다. 8월 20~28일 온라인 시스템 테스트와 시범운영을 거쳐 안정성을 확보하고, 선불카드 제작·배부를 같은 기간 완료한다. 8월 28일까지 읍면동 담당자 교육과 시민 홍보도 진행한다.
신청 첫 주인 8월 31일~9월 4일에는 시민 집중을 피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한다. 8월 31일(월)은 1번·6번, 9월 1일(화)은 2번·7번, 2일(수)은 3번·8번, 3일(목)은 4번·9번, 4일(금)은 5번·0번이 신청 대상이다. 온·오프라인 접수를 병행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안내도 제공한다.
강석주 시장은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정책"이라며 "시의회와 함께 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한 분 한 분이 불편 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통영시는 신청 방법과 지급 절차, 사용처 등을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