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아동학대 예방을 목표로 벌인 인형극 공연이 127명의 어린이 관객을 모으며 마무리됐다. 14일 이같이 발표했다.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손을 잡은 이번 사업은 아동학대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기획했다.
공연은 지난 6월 21일 어린이집에서 첫 무대를 올렸고, 7월 28일과 8월 13일 지역아동센터에서 추가 공연을 열었다.
무대 구성은 아이들 수준에 맞췄다.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형, 위험 상황에 직면했을 때의 대처법, 신뢰할 수 있는 어른이나 기관에 도움을 청하는 방법 등을 담았다. 참가 아동들의 호응이 컸다고 군 측은 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인형극을 통해 소중한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