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3744@naver.com · 입력 2026.08.28 10:23 · 수정 2026.08.28 10:23
사천시의 남일대해수욕장이 45일간의 여름 운영을 무사고로 마감하며 3년 연속 인명사고 기록을 유지했다. 시는 28일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한 해수욕장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고 밝혔다.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안전관리요원이 백사장을 순찰하며 피서객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사천시 제공)
이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같은 기간을 안전하게 운영한 결과로, 체계화된 안전관리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사천시는 피서객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단계적 대책을 펼쳤다. 수영구역에 2중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소형 부표, 오뚜기 부이로 수상레저 구역과의 경계를 분명히 했다. 해파리 방지막, 자동심장충격기, 인명구조함, 감시탑 등 안전시설도 갖춰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다.
안전관리 인력은 관리자 1명과 요원 12명 등 총 13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해상과 백사장을 계속 살피며 기상 변화를 감시했고, 집중호우 등 악천후 때는 입수를 통제하고 안전 지시를 강화했다.
구조 장비도 상시 활용 가능하게 준비했다. 수상오토바이 1대, 레스큐튜브 5개, 서프레스큐 보드 2개, 무전기 13개, 망원경 5개 등이 배치돼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했다.
관계기관의 협력도 무사고 달성을 뒷받침했다. 사천해양경찰서는 해상순찰과 예방 활동을, 사천소방서는 응급환자 후송과 구조를 담당했다. 사천경찰서와 사천시보건소는 질서 유지와 의료 지원에 나섰다.
개장 전 위험성 평가도 진행했다. 갯바위 물놀이 위험지역 관리를 강화하고 인명구조 장비를 교체하는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했다.
박동식 시장은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준 안전관리요원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남일대해수욕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일대해수욕장은 사천시 향촌동에 위치한 사천시 유일의 지정 해수욕장이다. 전체 면적 6만 6천㎡, 백사장 면적 1만 3천 500㎡로, 수심이 완만하고 모래가 부드러워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인기가 높다. 신라 시대 학자 고운 최치원이 맑고 푸른 바다의 경치에 감탄해 이름을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사천시#남일대해수욕장
KN연합뉴스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3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 달성
45일간 무사고 운영…2중 안전로프 등 체계적 안전관리 주효
박동식 시장 "안전관리요원·관계기관 협조 덕분" 감사 인사
입력 2026.08.28 10:23수정 2026.08.28 10:23
사천시의 남일대해수욕장이 45일간의 여름 운영을 무사고로 마감하며 3년 연속 인명사고 기록을 유지했다. 시는 28일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한 해수욕장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고 밝혔다.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안전관리요원이 백사장을 순찰하며 피서객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사천시 제공)
이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같은 기간을 안전하게 운영한 결과로, 체계화된 안전관리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사천시는 피서객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단계적 대책을 펼쳤다. 수영구역에 2중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소형 부표, 오뚜기 부이로 수상레저 구역과의 경계를 분명히 했다. 해파리 방지막, 자동심장충격기, 인명구조함, 감시탑 등 안전시설도 갖춰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다.
안전관리 인력은 관리자 1명과 요원 12명 등 총 13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해상과 백사장을 계속 살피며 기상 변화를 감시했고, 집중호우 등 악천후 때는 입수를 통제하고 안전 지시를 강화했다.
구조 장비도 상시 활용 가능하게 준비했다. 수상오토바이 1대, 레스큐튜브 5개, 서프레스큐 보드 2개, 무전기 13개, 망원경 5개 등이 배치돼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했다.
관계기관의 협력도 무사고 달성을 뒷받침했다. 사천해양경찰서는 해상순찰과 예방 활동을, 사천소방서는 응급환자 후송과 구조를 담당했다. 사천경찰서와 사천시보건소는 질서 유지와 의료 지원에 나섰다.
개장 전 위험성 평가도 진행했다. 갯바위 물놀이 위험지역 관리를 강화하고 인명구조 장비를 교체하는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했다.
박동식 시장은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준 안전관리요원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남일대해수욕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일대해수욕장은 사천시 향촌동에 위치한 사천시 유일의 지정 해수욕장이다. 전체 면적 6만 6천㎡, 백사장 면적 1만 3천 500㎡로, 수심이 완만하고 모래가 부드러워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인기가 높다. 신라 시대 학자 고운 최치원이 맑고 푸른 바다의 경치에 감탄해 이름을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