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양산사랑 장학생 출신이 사회인으로 성장해 후배들을 지원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방유진 씨가 100만원, 최희복 힐스동물병원장이 1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유진 씨는 2013년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장학생으로 선발돼 150만원을 받은 이후, 고등학교와 대학 진학 단계에서도 지원을 받았다. 현재 서울 여의도의 한 리서치회사에서 전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방유진 씨는 "학창 시절 장학금이 큰 버팀목이었다. 그때 받은 응원을 기억하며,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희복 원장은 양주동에서 종합동물병원을 오래 운영하다 최근 물금읍으로 이전해 힐스동물병원을 열었다. 동물 진료와 반려문화 정착에 앞장선 인물로 알려져 있다.
최희복 원장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병원을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받은 신뢰와 사랑을 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특히 미래 인재를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했다.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희종 이사장은 "과거 장학생이 기탁자로 돌아오고, 지역 사업가가 미래 인재를 위해 후원하는 일은 지역 장학사업의 의미를 보여준다"며 "기탁해주신 마음이 학생들의 미래로 이어지도록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