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연합뉴스
혜광사 덕송스님, 하동군장학재단에 300만원 기탁
광복절 맞아 학업 돕는 장학기금 전달, "청소년 꿈 응원"
이양호 이사장 "장학기금 투명하게 운영하겠다"
입력 2026.08.24 10:25수정 2026.08.24 10:25
혜광사 주지 덕송스님이 광복절을 맞아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300만 원을 기탁했다. 하동군장학재단은 21일 군수 집무실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덕송스님이 21일 하동군청에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덕송스님은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정신을 지역 청소년에게 이어가려는 취지로 이번 기부를 결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선열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낸 이 나라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후손들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덕송스님은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하동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양호 장학재단 이사장은 "광복의 뜻을 되새기며 전해주신 온정이 지역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장학기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했다.
덕송스님은 평소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적극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몸이 불편한 지역 청년의 입원비를 지원하고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선행을 펼쳐왔다.

최동원 기자 · dw3744@naver.com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출입기자 최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