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자동 민원발급 시스템에 다국어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 14일부터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13곳에 영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를 포함한 7개 언어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설치 장소는 진주시청 민원실, 문산읍·정촌·일반성·수곡면 사무소, 천전·성북·초장·평거·가호동 행정복지센터와 법원, 동부보훈회관, 남부어린이도서관 등이다. 외국인 거주 밀집도를 고려해 선정했다.
도입의 계기는 지난 5월 국민신문고의 '국민생각함' 설문조사다. 시민이 제시한 민원 개선 아이디어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이 시스템은 한국어 사용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들이 각종 증명서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 행정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국어 지원 서비스는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행정이 응답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등의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접수되는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시는 앞으로 이용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한 뒤 다국어 지원을 전 무인민원발급기에 확대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