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제시 총괄계획가 권태일을 강사로 초대해 '공간구문론으로 본 거제시 도시계획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건축, 도시, 교통, 산림 관련 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도시 공간의 물리적 구조가 주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거제의 장기 도시공간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열렸다.
특강은 공간구문론의 기본 개념 소개에서 출발해 건축설계와 도시계획 분야에서의 실제 활용 사례, 거제시에 대한 적용 방안 등을 다뤘다.
공간구문론은 건축공간이나 도시공간의 형태가 그 안에서 이동하는 사람들의 활동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수치로 분석하는 기법이다. 도시의 주요 공간이 어떻게 연결되고 사람들이 어떤 공간을 중심으로 이동하는지 등을 파악해 도시 설계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권태일 총괄계획가는 "거제의 도시공간은 건축, 도시, 교통 등 다양한 요소가 연결되어 만들어진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부서 간 경계를 넘어 거제의 도시공간을 함께 바라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기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식 도시정책국장은 "새로운 분석 방법으로 거제시의 도시공간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거제시의 도시공간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부서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거제의 도시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