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13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제14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획단 2차 회의를 열고 올해 축제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 홍보 전략 등을 점검했다. 올해 슬로건은 'Cheers, World! Prost, Namhae!(세계에 건배!, 남해에서 프로스트!)'로, 남해에서 독일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컬 축제를 지향한다.

올해 축제는 '참여'와 '확장'에 중점을 뒀다. 사전공모를 통해 퍼레이드팀을 구성해 방문객 참여를 강화하고, 축제장 곳곳에 영문 안내를 늘려 외국인 관광객도 접근하기 쉽게 만든다.
창원대학교 남해캠퍼스와 함께 '2026 창작 힐링 칵테일 전국대회'를 열기로 했다. 빅텐트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 키즈존과 체험공간 등도 준비 중이다.
축제 장소도 확대된다. 원예예술촌에서는 경남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 상생 페스타를 개최하고 청년창업·소상공인 부스, 버스킹을 운영한다. 물건마을 상가에도 버스킹, 포토존, 자이언트 배너, 화분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올해 처음으로 다회용기를 도입해 친환경 축제를 추진한다. 주차공간도 확대해 관광객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김해경 맥주축제 기획단장은 "맥주축제는 단순한 음주 행사를 넘어 남해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는 민관이 함께 축제를 만드는 강점을 살려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축제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남해군 독일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9일 오후 5시 환영 퍼레이드, 오후 6시 환영식으로 막을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