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난해 9월 조성한 '산청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산 농축산물의 공공급식 공급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센터는 개소 이후 학교급식을 시작으로 경남간호고등학교, 산청군청 구내식당 등으로 공급처를 늘려 현재 총 26곳에 지역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센터를 통한 누적 납품은 1801개 품목에 달한다. 공급 물량은 465t, 금액으로는 약 25억 5400만원에 이른다. 이 중 산청산 식재료는 약 7억 3000만원(29%)을 차지한다.
지역 농산물 비중은 품목별로 다르다. 채소 등 농산물의 경우 전체 공급량의 약 59%를 지역산으로 채우고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육류는 전량을 산청산으로만 조달하는 중이다.
센터는 단순한 유통시설을 넘어 생산과 소비를 잇는 종합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산청군먹거리생산자회는 출범 당시 18개 농가에서 현재 27개 농가로 확대됐다. 12개 식재료 공급업체와도 납품 협약을 맺고 있다.
센터는 재배 계획 단계부터 생산자와 함께 품질관리에 나서고 있다.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송·전처리·포장·검수 등 주요 공정에서 11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