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7월 31일 양파 국내육성 품종 품평회 및 병해충 예방·방제 교육을 개최했다. 창녕양파연구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지역 양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술 공유의 장이 됐다.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에는 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창녕은 경남의 주요 양파 생산지다. 지역 여건에 맞는 품종 선택과 재배 기술 향상이 농가 소득 안정화의 핵심 요소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품평회는 군에서 재배한 국내 육성 양파 품종을 비교·평가하고, 회원 간 재배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 지역 환경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선택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전시된 품종은 다양했다.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국내 육성 품종은 '명품플러스', '홍반장(적양파)' 등 8종이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마늘연구소에서 개발한 '아크네' 등 2종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품종별 생육 특성과 재배 장단점을 비교하며 실제 재배 경험에 기반한 정보를 공유했다.
교육 시간도 마련됐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마늘연구소 이종태 소장을 초청해 양파 주요 병해충의 발생 특성과 예방 관리 요령, 방제 방법 등을 설명했다.
농가들은 이를 통해 병충해에 대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창녕양파연구회 원경섭 회장은 "이번 품평회가 우리 지역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공유하고 재배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 양파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서 농업경영과 재배 기술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군에서도 안정적 소득 창출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