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제65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한산해전 재현'을 14일 통영 앞바다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행사는 조선수군의 출항을 알리는 '한산해전 출정식'으로 시작된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바다로 나서는 조선수군의 결연한 모습을 무대 위에서 되살린다.
이어 본격적인 '한산해전 재현'이 펼쳐진다. 거북선을 비롯한 조선 함선들이 통영 앞바다를 무대로 1592년 한산대첩의 격렬한 해전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수군의 핵심 전술인 학익진 등을 다양한 연출로 선보이면서 축제의 역사적 가치와 현장감을 강조할 예정이다.
해전 재현이 끝나면 '승전입항식'으로 마무리된다. 승리를 거두고 귀항하는 조선수군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맞이한다.
이 행사의 특징은 과거 전투 장면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출항부터 전투와 승리, 귀환까지 한산대첩의 전체 과정을 시간순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 관계자는 "한산해전 재현은 통영한산대첩축제가 가진 정체성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서 통영의 바다에서 펼쳐지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시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의 호국정신, 그리고 한산대첩의 의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