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29일 청년센터 'ON-NA'를 개관하고 청년의 날 기념 페스티벌을 연다. 소통과 문화부터 취업과 창업까지 지원하는 시설로, 지역 청년들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밀양시가 29일 개관한 밀양청년센터 ON-NA의 전경이다. (밀양시 제공)'ON-NA'는 경상도 방언 '어서 온나(Welcome)', 영어 'ON', 한자 '溫我'를 결합한 이름이다.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는 뜻을 담았다.
센터는 3층 규모다. 1층에 무인카페와 회의실이 있고, 2층에는 만화방·보드게임·포켓볼·GX룸·소회의실 등 청년 문화 공간을 마련했다. 3층은 공유 오피스와 공유 주방으로 꾸렸다.
스마트 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연중 운영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문을 열어 청년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개관식에서는 센터 건립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감사패를, 청년 활동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기념사와 축사, 케이크 컷팅 등으로 출범을 알린다.
이어 제4회 청년의 날 기념 행사가 열린다. 청년들의 경험담을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함께 가야금·바이올린 연주,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보드게임·포켓볼·가야금 체험은 물론 벼룩시장과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청년센터는 만남과 소통,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장으로 조성했다"며 "일자리·창업·주거·문화·복지 등 청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