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성군자원봉사센터가 16일 고성읍에서 도로 정화와 주민 지원을 결합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빗물받이 정비부터 음료 제공, 안전 교육까지 다층적으로 추진했다.

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20명이었다. 고성읍 자원봉사 캠프지기와 자율방재단, 재난안전봉사단 소속 자들이다.
봉사자들은 먼저 남산로 도로변의 빗물받이를 정화했다. 내부에 쌓인 퇴적물과 담배꽁초 등을 제거해 집중호우 때 침수를 막기 위함이었다.
동시에 무더위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숫가루, 음료, 생수를 직접 나눠줬다.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방식이었다.
봉사단은 현장에서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안내, 폭염저감시설 상시 점검, 폭염 대응 행동요령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일상적 안전 수칙을 주민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김성진 자율방재단장은 "빗물받이 정비와 안전 홍보를 통해 우리 동네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작은 정성으로 준비한 시원한 음료에 기뻐하시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곽은주 주민생활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재난 위험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나눔과 안전 활동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