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는 8월 26일 성지여자고등학교와 창원남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모의의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의장 선출부터 자유발언, 조례안 토론, 전자표결까지 실제 도의회 절차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성지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경상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교내 스마트폰 사용 주제로 모의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양교 학생들이 선택한 주제는 모두 '교내 스마트폰 사용'이었다. 학습권 보호와 통신의 자유 사이에서 찬반 입장을 나눠 토론했다.
학생 의원들은 스마트폰을 무조건 압수하는 대신 학생 스스로 사용을 조절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개인의 통신 자유와 자기 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오전 성지여고 행사에 참석한 정쌍학 의원(창원10)은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직접 도의원이 되어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격려했다.
오후 창원남산고 행사에 참석한 문병선 의원(창원7)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 더 나은 결론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 의장은 "오늘 여러분은 실제 의회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민주주의는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생각에도 귀 기울이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더 나은 답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오늘의 경험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무엇이 더 나은 방법인지 고민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경상남도의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공공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며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도록 설계됐다.
경상남도의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공공문제에 적극 참여하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의회#모의의회#성지여자고등학교#창원남산고등학교#청소년 프로그램#교내 스마트폰 사용
KN연합뉴스
경남도의회, 성지여고·창원남산고 모의의회 개최
학생들, 교내 스마트폰 사용 주제로 조례안 토론·전자표결 진행
정쌍학·문병선 의원 참석 격려, 박준 의장 민주주의 경험 강조
입력 2026.08.27 10:41수정 2026.08.27 10:41
경상남도의회는 8월 26일 성지여자고등학교와 창원남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모의의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의장 선출부터 자유발언, 조례안 토론, 전자표결까지 실제 도의회 절차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성지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경상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교내 스마트폰 사용 주제로 모의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양교 학생들이 선택한 주제는 모두 '교내 스마트폰 사용'이었다. 학습권 보호와 통신의 자유 사이에서 찬반 입장을 나눠 토론했다.
학생 의원들은 스마트폰을 무조건 압수하는 대신 학생 스스로 사용을 조절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개인의 통신 자유와 자기 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오전 성지여고 행사에 참석한 정쌍학 의원(창원10)은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직접 도의원이 되어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격려했다.
오후 창원남산고 행사에 참석한 문병선 의원(창원7)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 더 나은 결론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 의장은 "오늘 여러분은 실제 의회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민주주의는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생각에도 귀 기울이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더 나은 답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오늘의 경험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무엇이 더 나은 방법인지 고민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경상남도의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공공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며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도록 설계됐다.
경상남도의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공공문제에 적극 참여하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