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책둠벙도서관과 CGV 고성을 거점으로 주민 맞춤형 문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누적 이용자 12만 명을 넘겼다. 개관 초기 어린이 중심 시설에서 모든 연령층이 함께하는 '모두의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성군은 올해 1월 문화시설팀을 신설했다. 7개월간 12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도비 9,750만 원을 확보했다. 책둠벙도서관이 9개 사업으로 4,400만 원을, CGV 고성이 3개 사업으로 5,350만 원을 각각 수주했다. CGV 고성은 상반기 운영 실적으로 도비 150만 원을 추가로 받았다.
CGV 고성의 영화관람료 지원 사업이 성황을 이뤘다. '지역상생 영화관 관람료 지원사업'과 '국민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총 10,762명(3,667명+7,095명)이 할인 혜택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우리동네 씨네맛집'이라는 기획전을 열 예정이다.
책둠벙도서관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경남 유일로 선정된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을 운영 중이다. 여름방학 중에는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 '이야기가 있는 코딩'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진행했다.
책둠벙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2026년 '10월의 하늘' 과학자 재능기부 강연에도 선정됐다. 전국 공공도서관 1,118곳 중 50곳만 선택되는 사업이다. 10월 31일 오후 2시 도서관에서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30∼50명을 대상으로 과학자 2명이 강연한다. 각 강연은 35분 강의에 10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고성군은 조례 개정으로 도서 대출 권수를 3권에서 5권으로 늘렸다. 전국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방문을 받으며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책둠벙도서관은 8월 17일 일반도서 중심 2,769권을 신규 추가해 장서를 대폭 보강한다. 개관 1주년을 맞아 하반기 다채로운 주민 참여 행사와 가을 독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최다원 고성군 문화예술과장은 "모든 군민이 삶을 풍요롭게 채울 수 있도록 하반기 개관 1주년 및 가을 독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