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은 29일 경남대표도서관 대강당에서 도내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시군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경상남도 작은도서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남도 작은도서관 진흥 조례에 따라 마련됐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내용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경남에는 현재 483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이들 도서관은 주민들이 독서와 평생학습, 문화활동을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운영자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이는 것이 지역사회 독서문화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판단이다.
워크숍은 작은도서관 운영실무, 우수 운영사례 공유, 그림책 테라피를 활용한 자기돌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오전 강의는 정기원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이 '지속가능한 작은도서관 운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운영자의 역할 변화와 지역사회 연계, 사업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정 이사장은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과 에이치엘(LH) 작은도서관지원센터장을 역임한 전문가다. 전국 단위 작은도서관 정책과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을 제시했다.
박경한 광명 꿈크리작은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기획 및 사례'를 주제로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 방법과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박 관장은 2024년 에이치엘 작은도서관 성과나눔대회 대상 수상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 강의는 김미영 한옥책방 마쉬 대표가 '마음회복 아로마테라피'를 주제로 진행했다. 그림책 테라피스트이자 감정 아로마 상담사인 김 대표는 그림책과 아로마를 활용한 자기돌봄 방법을 소개하며 종사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순익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자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 우수사례 공유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 다양한 운영 사례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작은도서관의 역량 강화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