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박주용 부교육감이 21일 거제의 수해 학교를 방문해 2학기 개학 준비를 점검했다. 18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외간초등학교와 계룡중학교의 복구 상황을 확인한 자리였다.
박주용 부교육감이 21일 거제 계룡중학교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운동장 침수 피해 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박주용 부교육감은 두 학교를 둘러보며 교사동, 운동장 등 주요 시설의 상태를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피해 현황과 어려움을 청취했다.
외간초등학교는 본관 1층이 침수돼 교무실과 도서실 등이 피해를 입었다. 계룡중학교는 운동장 침수, 토사 유입, 펜스 붕괴 등 복합적인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현장 복구를 지원하고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두 학교 모두 오는 24일 정상적으로 2학기를 개학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주용 부교육감은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이 잦아지는 만큼 사후 복구를 넘어 사전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복구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주용 부교육감은 "수해 학교의 조속한 학사 정상화를 위해 복구와 개학 준비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학교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한편, 기후위기에 대비한 교육과정과 재난 대응 체계도 내실 있게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