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3명이 14일 경남어린이집연합회와 만나 보육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김순택 문화복지위원장(창원15), 양해영 의원(진주2), 주외숙 의원(비례) 등이 정광진 연합회장 및 임원진과 도의회에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연합회는 최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어린이집 취사부 지원, 수납한도액 등 현안에 관심을 가져준 점에 감사를 표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세 가지다. 보육현장과의 정기적 소통체계 강화, 정책 수립·심사 단계에서 현장 의견 반영 확대, 인구감소지역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및 재정지원 확대다.
연합회는 어린이집 운영 과정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면 현장과 도의회·행정 간 지속적인 소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순택 위원장은 "보육정책은 실제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종사자와 어린이집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제도와 예산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양해영 의원은 "추경 심사 과정에서도 취사부 지원을 비롯해 어린이집이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0세반의 교사 1인당 담당 아동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안 발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외숙 의원은 "지역과 어린이집의 여건에 따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도 서로 다른 만큼, 획일적인 지원보다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세심한 보육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참석 의원들은 앞으로 보육현장 관계자들과 계속 소통하며, 현장 의견이 정책과 예산, 안건 심사에 적절히 반영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