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13일 고온기 딸기 묘 재배 기술을 개선하기 위한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육묘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딸기연구회 회원과 시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모여 생육 현황을 살폈다.

참석자들은 먼저 육묘장 현장을 둘러보며 팀별 모종의 자람새와 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각 팀이 실시한 재배 과정의 특징과 애로사항을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 평가 회의에서는 팀별로 주요 관리 내용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생육과 병해충 방제 과정에서의 경험담을 나눴다.
고온기는 딸기 묘 생산에서 가장 관리가 어려운 계절이다. 이번 평가회는 시험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고온 환경에서도 건강한 묘를 기르는 방법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과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 방향을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우수 사례를 농가에 알리고 기후 변화에 견딜 수 있는 안정적인 묘 생산 기술 보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고온기는 딸기 육묘 과정에서 생육 관리와 병해충관리에 어려움이 큰 시기인 만큼,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가별 경험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고온기에도 튼튼한 딸기 우량묘를 생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개선과 농가 간 정보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밀양 딸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