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수직적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소통과 참여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저연차 공무원 협의체 '혁신 Y보드'를 신설했다. 지난 3일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군수는 운영 예산 충분 지원을 지시했다.

혁신 Y보드는 입직 5년 이하 2030세대 공무원 15명 내외로 구성되는 조직혁신 협의체다. 간부 공무원과의 대화, 선진지 견학 등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한다.
고성군수는 간부회의에서 "소규모 조직을 구성해 국내외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예산을 충분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전 부서장에 "저연차 공무원들이 혁신 Y보드에 적극적으로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조직혁신이 일부 부서나 소수 직원에 그치지 않고 전 부서 및 직원의 참여로 확산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고성군은 구체적인 하반기 조직문화 개선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조직문화 개선과제 선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간부 모시는 날 2차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동료 간 감사와 배려의 사례를 나누는 '칭찬링크(한마디의 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보고·결재 간소화 및 불필요한 회의 축소, 체계적 인계·인수 등을 통해 소통하고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직급과 연차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고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