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영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들의 생활 개선에 나선다. 협의체는 지난 11일 재래식 화장실을 쓰는 등 생활 조건이 어려운 가구를 선별해 주거 환경 개선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현장 조사를 통해 생활환경이 취약한 것으로 확인된 가구들이다. 협의체는 집 주변의 폐기물 정리와 가구 이동을 먼저 지원했다.
지역 상하수도 전문건설업체 와이제이건설이 재능 기부를 통해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다용도실 추가와 수세식 화장실 설치, 타일 보수 등을 맡기로 했다.
조명구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어 보람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구를 적극 찾아내 개선 활동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 영산면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실천에 감사한다"며 "위기 상황의 가구들을 발굴해 민간과 함께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영산면 협의체는 2024년 7월 와이제이건설과 '스마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매해 화장실 개보수 등 주거 개선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