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현동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선택하며 주민자치 실현에 나섰다.
현동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현동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의원과 주민자치위원,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현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지난 1년간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다. 특히 주민들이 발굴한 사업 의제를 투표를 통해 선정해 다음 연도 사업예산 반영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주민 참여형 자치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7년도 주민자치사업 의제로 ▲현동 그린음악회 ▲현동 수달마켓 ▲현동 작은음악회 ▲현동 통기타 경연대회 등 4개 사업이 제시됐다.
현동주민자치회는 앞서 지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4개 사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 결과 '현동 그린음악회'와 '현동 수달마켓'이 높은 찬성표를 받아 최종 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향후 예산 반영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전기철 현동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한 주민자치위원과 투표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이 실제 예산에 반영돼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영미 현동장은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내년도 자치사업이 결정된 만큼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지역의 주요 사업을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선택하고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