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손 씻기 뷰 박스를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형광 로션을 이용한 체험 중심의 감염병 예방 교육으로 감염 관련 인식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요양병원, 장기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이 참여 대상이다. 각 기관은 자체 일정에 맞춰 아동과 학생, 종사자,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운영할 수 있다.
뷰 박스는 참여자가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른 뒤 평소대로 손을 씻은 후 특수 조명으로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손 씻기 미흡 부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습득에 도움을 준다.
개별 기관의 대여 기간은 공휴일과 주말을 뺀 최대 5일이다. 교육 후 시보건소에 장비를 반납하면 된다. 신청은 밀양시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에서 접수한다.
밀양시보건소는 이 사업이 감염취약시설의 별도 장비 구입 부담을 덜면서 체험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창희 밀양시보건소장은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실천 방법"이라며 "뷰 박스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