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26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었다. 합천군 농·축협과 진주동부농협 임직원 104명이 참석해 양 지역에 각각 기금을 전달했다.
26일 합천군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에서 양 지역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모습. (합천군 제공)진주동부농협 임직원들은 합천군을 위해 1,040만원을 기탁했다. 합천군 농·축협 임직원들은 진주시에 1,000만원을 납부했다.
이번 기부는 농협 직원들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례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실천하면서 인접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과 진주의 농협 임직원들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두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연대를 넓히고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 2,000만원 이하 범위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액에 따라 10만원까지 전액, 20만원까지 44%, 20만원 초과분 16.5%의 세액공제가 제공된다.
기부금의 30% 상당 답례품도 받을 수 있으며, 합천군은 추가로 공공시설 입장료와 사용료를 무료 또는 할인받는 합천애향인증 혜택을 주고 있다.
납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위기브, 웰로, 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 어플 등 민간플랫폼으로 온라인 결제하거나, 전국 농협 창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