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5년의 역사를 간직한 사천향교가 9월 27일 '풍화루 페스타'를 개최한다. 전통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낮 2시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다. 향교 예복과 전통의상 체험, 다례·전통차 시음, 한궁·국궁, 문자 그림 족자 만들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전통의상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머그잔에 인쇄하는 '머그 프레스'는 전통과 현대의 결합을 시도한 프로그램이다. 캔들 만들기, 풍선아트, 달고나 체험도 마련된다. 120명 사전 예약으로 진행하며 무료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가족 단위가 참가하는 '가족 노래방'과 핸드메이드 제품을 거래하는 '사천향교 블루 마켓'이 동시에 운영된다. 가족 노래방은 풍화루 앞 특설무대에서, 블루 마켓은 향교 내 플리마켓 부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행사의 절정은 오후 6시 30분부터 풍화루 앞뜰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음악회다. 대북 타고로 시작한 뒤 하모니카 연주와 시조창이 식전공연을 맡는다. 이어 사천향교 실버연주단의 색소폰 합주가 무대에 오르고, 퓨전국악 그룹 '신비'의 공연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