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8월 13∼15일 홍콩 완차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홍콩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배와 계란 등 지역 농산물을 선보였다. 5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28개국 900여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대표 식품 전문 박람회다. 세계 각국 바이어와 유통업체들이 모여 수출 상담과 교역이 활발하게 펼쳐진다.
진주시 전시관에서는 주요 수출품인 배, 배주스, 계란, 구운계란을 내놨다. 신선농산물부터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지역 농식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했다.
진주시는 현장에서 홍콩 바이어 및 유통사들을 직접 만나 제품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시식 행사와 개별 상담을 통해 장기적인 수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지역 대표 캐릭터 '하모'와 '하모프렌즈 아요',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을 활용한 홍보도 전개했다. 현장 방문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는 평가다.
11월 개최 예정인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도 소개하며 향후 바이어 유치와 수출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홍콩 주요 유통사 중 한 곳은 11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수출상담회 참가 의사를 표현했다. 지역 농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향후 수출 계약 체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주시는 예상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홍콩은 아시아 식품 유통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가 모이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발굴한 신규 바이어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후속 협의를 추진해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