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봉사동아리가 환경정화와 업사이클링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펼치고 있다. 봉사동아리 '몽따리' 소속 청소년들은 6월부터 격주 수요일마다 해안가를 찾아 바다 쓰레기와 유리 조각을 수거해 왔다. 수거한 바다 유리는 환경 포스터 제작에 활용했다.

청소년들의 활동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다. 지난 8월 5일에는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방문해 아동들을 상대로 업사이클링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에코백을 전달했다.
더 나아가 폐가죽 재활용도 시작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카드지갑 '착(chak) 카드지갑'을 9월 중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폐자원이 새롭게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김경주 센터장은 "환경 보호를 스스로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나누는 학교밖청소년들의 모습이 매우 대견하다"며 "지역사회에서 학교밖청소년을 바라보는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군에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등 사회 진입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860-7356~7)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