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이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500장을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했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기증식에는 학부모 봉사자 10명이 참석했다.

이 활동은 '미씽-유 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자원순환 봉사다. 버려지는 현수막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프로젝트다.
봉사단원들은 재봉 기술을 활용해 폐자원을 생활용품으로 변모시키고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활동은 지난 5월 17일부터 시작됐다. 봉사단원들은 폐현수막을 재단하고 재봉해 포장하는 전 과정을 거쳐 총 500장의 장바구니와 손가방을 만들었다.
전달된 물품은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 등에게 나뉠 예정이다.
하동군은 이를 통해 일상 속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장바구니를 사용할 때마다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미씽-유 봉사단'은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2년에는 과일 수확용 앞치마 117장을 제작해 관내 농가에 전달한 바 있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다음에도 우리가 가진 기술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장바구니를 쓰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기고 동참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