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다음 달 10일부터 20일까지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한다. 28일 발표한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일상 공간 개선과 특색 있는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대학생 위주 공모에서 일반인까지 참가 자격을 전면 확대한 것이다. 도시디자인과 공공환경 개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전공자 여부를 불문하고 누구나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김해시는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모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품작은 김해의 도시 공간을 개선할 수 있는 지정 주제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기획하면 된다.
첫 번째 주제는 '도시에 활력을 주는 디자인'이다. 공개공지 활성화 디자인과 건축선 후퇴부 바닥패턴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두 번째 주제는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공간 디자인'이다. 김해시의 대표 명소인 봉리단길 또는 가야의 거리 특화거리 조성 디자인을 통해 외부 방문객 유인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주제다.
세 번째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공공디자인'이다. 도심 속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을 통해 공사현장의 미관 개선과 보행자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디자인을 제안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김해시청 홈페이지 도시디자인과 자료실에 게시된 상세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은 200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됐다. 지금까지 총 1,123명이 참여해 435건의 출품작을 접수했으며, 관련 전공자와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진행되어온 김해시의 대표 디자인 공모전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디자인이 실제 김해시의 도시경관 개선에 반영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며 "도시 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학생과 일반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작품 출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