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가 최근 수족구병 유행에 대응해 어린이집·유치원 등 보육시설과 가정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5세 이하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환자의 대변이나 침, 가래, 콧물 같은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만지는 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인후통, 식욕부진이며, 손·발·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은 7~10일 이내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막염이나 뇌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예방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에도 손을 깨끗이 해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는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장난감, 놀이기구, 문손잡이 등 자주 만지는 곳을 수시로 소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의심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수족구병에 걸린 경우 수포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원을 피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도 삼가야 한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수족구병은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전파력이 높은 감염병인만큼 가정과 보육시설에서 개인위생과 환경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환경소독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을 줄이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