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역사를 담은 거제 흥남철수기념공원이 개관 한 달 만에 누적 관람객 2만4천여 명을 기록했다. 6월 27일 정식 개관 이후 최근 한 주에만 8천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람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흥남철수기념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약 1만4천5백여 명의 피란민을 태우고 거제 장승포항에 입항한 메러디스 빅토리호와 흥남철수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됐다. 국내 유일의 기념공원이다.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당시 극적인 철수작전을 이끌었던 역사적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본격화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과 학생, 단체 방문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다. 무더운 날씨와 갑작스러운 강우 같은 여름철 악조건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실내 전시시설이라는 점이 관광객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 중이다.
역사적 사실을 담은 미디어아트와 다양한 체험형 전시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장승포항과 인근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새로운 여행코스로 자리잡으면서 거제 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와 문화, 감동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거제의 대표 실내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