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교직원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7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6년 교직원 마음 건강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온라인 심리 진단부터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상담 중심 지원을 넘어 예방과 심신의 회복, 조직 심리 진단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전문 기관인 텔러스헬스㈜가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심리 진단은 우울·불안 검사와 함께 직무 스트레스(KOSS), 조직 진단(CBC), 감정노동 척도(K-ELS) 등을 활용해 개인과 조직의 심리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감정노동 척도는 직무 수행 중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거나 조직의 규범에 맞춰야 하는 감정노동의 강도를 측정하는 검사다.
전문 심리 상담은 얼굴을 마주하는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화상, 전화, 실시간 대화(채팅)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직원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교직원의 업무 환경과 심리적 소진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심신 회복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과중한 업무와 교육활동 침해로 지친 교직원을 위한 '주중 직무 소진 예방 및 집중 회복 연수(캠프)', 주말과 방학을 활용한 '테마형 자연 치유 연수',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자신을 돌보는 '자율형 심신 회복 숙박 스테이' 등이 있다. 각 프로그램은 숙박형과 당일형으로 나누어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교직원은 전용 누리집 gne.happymint.kr에 접속해 온라인 마음 검진을 마친 뒤 '상담 신청하기'를 누르고 회원 가입과 상담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회원 가입 시 소속 회사명으로 '경상남도교육청'을 선택해야 한다.
휴대전화에서는 앱 스토어에서 '해피민트' 어플을 내려받아 같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2월 10일까지이지만, 예산이 모두 쓰이면 상담 지원을 일찍 마감할 수 있다.
개인의 상담 정보와 내용은 비밀 보장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된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고객센터(1644-4474,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필우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교육 환경 변화와 교육활동 침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사전 예방부터 맞춤형 치유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을 통해 교직원의 마음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일하며 쉴 수 있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