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8월 집중호우로 인한 단전·단수 피해를 겪는 공동주택 주민을 돕기 위해 28일부터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장기화된 단전·단수로 귀가하지 못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전기·수도 공급 정상화를 앞당기려는 조치다.

8월 15~18일 이어진 호우로 거제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26일 기준 공공시설의 응급복구율은 64.3%에 달하면서 안정화 추세를 보였으나, 공동주택 중 지하층이 침수된 곳들은 단전·단수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26일 현재 미귀가자가 임시대피시설 입소자를 포함해 1,423세대 3,055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전수조사를 통해 귀가 불가능한 세대를 집계하고 있다.
현재 단전·단수 피해를 입은 공동주택은 18개소다. 이 중 7개소는 이미 복구를 완료했고, 나머지 11개소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침수 피해 아파트는 전기·기계설비 같은 핵심 시설이 지하에 위치해 있다. 배수 이후에도 장비 점검과 교체가 필요해 전력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