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가 25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활동 행사'를 열었다. 제철을 맞은 양파 소비를 촉진하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도 연합회 임원과 18개 시군 생활개선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파·오이·양배추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장아찌를 직접 담갔다. 최근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재배 농가를 응원하는 취지였다.
이날 완성된 장아찌 1,500kg은 도내 6·25 전쟁 참전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직접 장아찌를 담그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을 응원하는 마음을 함께 전했다.
김남순 회장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소비촉진 활동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는 힘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회원들의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나눔 실천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농촌여성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는 도내 243개회, 7,12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전통 식문화 계승, 농업인 안전 실천, 취약계층 나눔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2026년 생활개선회 조직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생활개선회 조직 육성과 농촌여성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