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히며 즐길 수 있는 여름 관광지 18곳을 소개했다. 수상레포츠와 해수욕장, 계곡, 휴양림, 문화·역사 명소까지 경남 전역에 분포돼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과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도는 밝혔다.

먼저 물놀이 명소 5곳이 소개됐다. 창원 마산해양레포츠센터는 돝섬 해상 유원지 내 위치해 전문 지도자의 체계적 교육을 받으며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진주 물빛나루쉼터 인근 남강에서는 카약, 패들보드, 생존수영 등 프로그램이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다. 김해롯데워터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로 38m 높이의 거대한 화산 '자이언트 볼케이노'와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가 특징이다.
하동 대도파라다이스는 영화 노량의 배경이 된 섬에 위치하며 워터파크, 갯벌체험, 낚시체험, 해안 데크로드, 트레킹 코스를 갖췄다. 산청 경호강 래프팅은 지리산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에서 약 12km 구간을 2시간 30분에 걸쳐 5개의 급류를 지난다.
해수욕장과 섬 3곳도 추천됐다. 통영 비진도는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약 10.5km 떨어져 있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돼 있다.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은 신라 말 대학자 고운 최치원이 '남일대'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며, 동쪽 해변 끝자락에는 코끼리바위가 있다. 남해 상주은모래비치는 2㎞에 이르는 반달형 백사장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수온이 높아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계곡과 휴양림 6곳도 소개됐다. 밀양 시례 호박소는 가지산 자락의 맑은 물줄기가 화강암 계곡을 따라 흐르며 빚어낸 폭포 명소다. 거제자연휴양림은 노자산 해발 150~565m 지점에 위치해 전망대에서 거제 전역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들,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양산 홍룡폭포는 원효산 골짜기 계곡에 위치해 상·중·하 3단으로 이어진다.
창녕 옥천계곡은 화왕산 정상에서 흘러내린 물길로 형성됐으며, 거창수승대관광지는 덕유산에서 발원한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거창수승대는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리는 거창국제연극제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합천 오도산 자연휴양림은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으며 산림치유와 온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역사 산책 명소 4곳도 함께 제시됐다. 의령 탑바위는 높이 약 8m의 절벽 위에 탑처럼 얹힌 바위로 인근 산길을 따라 사찰 불양암을 만날 수 있다. 함안 연꽃테마파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제방인 '가야리 제방유적터'에 조성된 10만㎡ 규모의 연꽃 공원이다. 고성 상족암군립공원은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있다. 함양 서암정사는 칠선계곡 초입에 위치한 사찰로 석굴법당의 모든 벽면에 정교하게 조각된 수많은 불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