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26일 오전 창원역에서 철도의 날을 기념해 철도 현장 종사자를 격려하고 철도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도지사 박완수는 행사에 참석해 철도 현장의 노고를 위로하고 경남 철도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포상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지난해 마산역에서 철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 창원역에서 이어간 것이다. 경남도는 도내 주요 철도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행사에는 도 교통건설국장, 창원역장, 철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철도의 날은 원래 우리나라 최초 철도가 노량진~제물포간에 개통된 1899년 9월 18일을 기념했다. 일제 잔재라는 비판에 따라 대한제국 철도국이 설립된 1894년 6월 28일로 개정됐다.
경남도는 철도 발전 유공자 총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민간인 4명과 공무원 2명으로, 철도 안전관리, 열차 운행 지원, 철도망 확충, 광역철도 사업 추진, 도민 이용편의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원역은 경전선의 주요 거점역으로 KTX, SRT, 일반열차 등이 운행된다. 1905년 마산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 10월 21일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라 현 역사를 신축해 지역 철도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도민의 안전한 이동과 편리한 철도 이용을 위해 현장을 지키는 철도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철도는 경남의 산업과 관광, 물류,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경남도는 철도망 확충과 철도서비스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 남해안권 철도망 확충,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 주요 철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철도 관계기관, 시군과 협력할 계획이다. 철도의 날을 계기로 도내 주요 철도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종사자들과 소통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