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K-기업가정신의 국제적 확산, 남강유등축제 홍보, 농식품 수출 협력 기반 마련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방문에서 수출 상담 147건, 관광 및 교육 분야 다층적 협력을 추진했다.

기계무역사절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총 147건, 5천35만8천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96건(2천611만8천 달러), 말레이시아 51건(2천424만 달러)이 이뤄졌다. 시는 확인된 현지 바이어와의 협력 가능성을 바탕으로 후속 상담을 추진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연계해 실제 거래 성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기업가정신 분야에서는 동남아 주요 대학과 협력 기반을 넓혔다. 24일 인도네시아 파라향안 가톨릭대학교와 K-기업가정신 확산 및 교육·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K-기업가정신 도입 확산, 국제포럼 참여, 학생 및 교원 간 교육·연구 협력 등이 담겼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헬프대학교 초청으로 현지 기업 및 산업계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대담을 개최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의 미래 비전, 기업가정신, 교육·산업 정책, 우주항공 산업 등을 소개하고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국가 발전 철학인 '마다니'와 '진주 K-기업가정신'이 인간 중심의 성장과 공동체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언급하며 교육, 인재 양성, 산업혁신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공유했다.
26일에는 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교와 기업가정신·혁신 분야 협력, 인재 양성, K-기업가정신 글로벌 확산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생 교류, 공동 연구,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후속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25일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와 함께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남강유등축제를 홍보하고 인근 시군 축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중심으로 함안 낙화놀이, 산청 한방약초축제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연계 관광상품을 제시했다. 참석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 기획 가능성도 확인했다.
26일 말레이시아 한국식품 전문 수입·유통기업인 KMT 자야의 베니 림 대표와 만나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초청과 신선농산물 및 농가공품의 수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플러스 푸드 마켓을 방문해 말레이시아 내 한국 농식품 판매 현황을 살펴봤다. 11월 개최되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참가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향후 진주시 농식품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과 교류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