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지역 문화로 정착시키는 특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관내 거주 아버지 25명을 대상으로 '사천, 아빠 해봄-부스터 On!' 사업을 9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3세부터 12세까지 자녀를 양육 중인 아버지들이다.

이번 사업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체험과 미션에 참여하며 가족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아버지들의 육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맞벌이 가정 증가와 가족구조 변화로 아버지의 육아 참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는 아버지가 육아의 동반자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 일정인 킥오프 미팅은 6월 27일 청년센터 2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설명과 함께 참가 아버지들 간 네트워크 형성이 진행되며, 육아 관련 강의를 통해 자녀와의 소통 방법과 부모 역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 가족들은 지역 문화시설 체험도 진행한다. 7월 4일 사천시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해 목공 키트 만들기 체험을 하고, 8월 29일에는 사천항공우주과학관 및 박물관을 찾아 항공우주 분야를 체험한다.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사천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자녀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함께 온라인 미션도 병행된다. 9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되는 온라인 미션은 가족 간 대화하기, 함께 놀이하기, 추억 만들기 등 생활 속 실천 과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가족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사업의 마지막 일정인 클로징 미팅은 10월에 개최된다. 참가 가족들은 수료증을 받고 미니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업 기간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게 된다. 특히 청년의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 효과도 기대된다.
박동식 시장은 "아버지의 육아 참여는 자녀의 정서 발달과 가족의 행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아버지들이 육아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 사업이 부모가 함께 책임지는 건강한 양육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