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장애인 기능인의 최대 기술 축제인 '2026 경상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6월 26일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회는 한국폴리텍 7대학 창원캠퍼스에서 개최됐으며, 장애인의 기능 향상과 직업능력 개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22개 직종에서 총 158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한국폴리텍 7대학 창원캠퍼스를 비롯한 4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직종별 전문 심사위원 85명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입상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금상 20명, 은상 19명, 동상 18명 등 총 57명이 입상했다.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범·레저 및 생활기술직종 입상자는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을 받는다. 입상자들은 상장과 메달, 상금과 함께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받게 된다.
금상 수상자 20명은 오는 9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를 통해 전국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어빌림픽스) 국가대표 선발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경남 장애인 기능인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양장 직종 금상 수상자인 임밝은 씨(47세, 지체장애 경증)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실력을 갈고닦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희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대회는 결과를 넘어 장애인 기능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