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곤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6일 오전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협의체는 수동마을 골목에 위치한 노후주택 4가구의 외벽 도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낙서와 오염으로 훼손된 주택 외벽을 정비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협의체 위원 10명은 이른 시간부터 현장에 모여 외벽 상태를 점검했다. 주변 청소와 도색 작업을 진행했다. 오랫동안 방치돼 지저분했던 골목길 외벽은 위원들의 정성 어린 손길을 통해 한층 밝고 깨끗한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오후에는 협의체가 '행복배달 희망드림' 사업을 추진했다.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8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제철과일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세심히 살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갑세 민간위원장은 "이른 아침부터 팔을 걷어붙이고 동참해 준 위원님들 덕분에 우리 이웃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따뜻한 마음을 동시에 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수혜자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적적하고 과일을 챙겨 먹기도 힘든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말벗도 되어주고 귀한 선물을 주니 마음이 든든해진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곤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주민 체감형 복지사업 및 환경개선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