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동면(면장 조혜은)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금치 특화거리 '이동면 보물초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이동면 정거마을 무림에서 이동우체국에 이르는 약 400m 구간에 조성되는 이 거리는 6월 23일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통해 공식 출범했다. 류경완 군수당선인, 박종식·최경진·배경순 군의원 당선인, 보물초거리조성추진위원, 이장단,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해당 사업은 마을 주민이 주도한 '보물초거리조성추진위원회'의 공모를 통해 25년 9월 선정됐다. 이후 26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보물초 거리 캐릭터 개발 용역을 진행했다. 남해군 캐릭터 해랑이, 해순이와 뽀빠이, 올리브를 접목한 '이동면 보물초 캐릭터'를 제작해 보물초 거리 포토존을 구성했다.
거리의 야간 활용을 위해 바닥과 벽부 조명을 설치해 보물초 거리를 시각화했다. 현재 빈점포를 활용해 6월 12일 '보물초 마켓 1호점'을 개점했으며, 주민들이 소포장 농수산물, 반찬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기본소득 카드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 셈이다.
최상록 추진위원장은 "금번 보물초 거리 조성을 통해 남해 특화 상품인 시금치를 널리 홍보하고, 보물초 마켓을 통해 빈 점포를 활성화함으로써 내수진작과 인구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기 계획을 가지고 마을을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경완 남해군수 당선인은 "주민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기본소득 선순환 시스템과 함께 금번 보물초 거리가 이동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