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최근 발생한 강력사건으로 불안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심리지원과 방범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시는 사건 발생지역 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긴급 지원대책을 추진 중이다.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주민 불안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현장 지원체계를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통영시는 6월 27일부터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영남권트라우마센터,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전문 상담 인력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심리지원은 개별 심리상담과 불안·우울·스트레스 척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추가 상담과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으로 연계한다.
재난·트라우마 현장용 이동형 심리상담소인 '마음안심버스'도 운영된다. 주민들이 전문적인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접근성 높은 심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체감 안전 강화를 위해 시는 사건 발생지역 일대에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긴급 설치한다. 지난 25일 통영경찰서와 합동으로 기존 설치 CCTV를 점검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우선 설치 지역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시는 7월까지 예산 2천만 원을 투입해 CCTV 5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인근 지역에 추가 설치 필요성을 검토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방범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시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심리적 지원과 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현장 상황과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취약지역 방범환경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