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5일 밀양시 청도면 인산리 산사태취약지역을 찾아 우기 대비 사방사업 추진 상황과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산림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장행정의 일환이다.

박 지사는 현장에서 "기후위기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산림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안병구 밀양시장과 밀양시산림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산림재해 예방시설 확인과 재난 대응 태세 점검을 위한 것이다.
현장점검 대상인 인산리 사방사업은 총사업비 7억 6천만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산사태 등 산림재해 위험을 줄이고 하류부 마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 규모는 사방댐 1개소, 바닥막이 14개소, 바닥깔기 374.5제곱미터 등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2월에 착공해 6월 말 우기 이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방댐과 계류보전사업을 통해 산사태 시 토석과 유목의 하류 유출을 차단하고 피해를 줄이는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경남도는 올해 총 459억 원을 투입해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산지사방 25헥타르, 계류보전 34킬로미터, 사방댐 43개소, 산림유역관리 22개소 등이다. 재해예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중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 극한기상이 잦아지면서 산림재해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방사업의 중요성과 시설 설치 수요도 함께 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앞으로도 사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림재해 예방 기반을 강화하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