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3일 영남권 첨단산업 초격차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정부·기업·지자체가 협력해 107조 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재정경제부가 주재했으며, 삼성·LG·SK·두산·한화·현대자동차 등 주요 투자사와 영남권 5개 시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57조 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도 함께 논의 대상이었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지난 10일 개최한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결정한 영남권 투자·R&D 계획을 본격 추진하는 신호탄이다.
경남도는 7월 비전 발표 직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 대도약 첨단산업추진단'을 구성했다. 기업별 전담매니저를 배치해 투자 계획 구체화와 현장 애로 해결을 지원해온 상태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 기업의 투자 일정, 부지 확보, 산업단지 입주, 인허가, 전력·용수 공급, 연구개발, 인력 확보 등 구체적인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경남도는 비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 제도 개선 등도 건의했다.
재정경제부는 기업들의 투자 관련 애로사항을 관계 부처와 검토한 뒤 9월 제2차 회의에서 지원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추진상황 회의를 열어 프로젝트별 진행 상황과 현장 문제를 점검하기로 했다.
경남도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영남권 107조 원 투자 실행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의 현장 애로를 구체적인 정책과제로 만들어 정부 지원방안에 반영하고, 피지컬 AI·우주항공·방산·원전·SMR·조선 등 첨단산업 투자를 조기에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