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마산박물관이 9월부터 음식 문화사를 주제로 시민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제45기 강좌는 '밥상 위의 역사'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강의 6회와 현장 답사 1회로 구성된다.

강좌는 한반도와 지역의 식생활 변화를 통해 옛사람들의 음식과 삶의 관계를 살펴본다. 설탕 역사, 조선 시대 채식 문화, 동아시아 술 문화와 마산 정종, 안동찜닭의 전통, 고고학 유물로 본 고대 식문화, 물고기 인문학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박물관은 음식이 단순한 영양 섭취를 넘어 사회·경제·문화적 맥락을 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현재 한국 문화가 세계적 관심을 받는 가운데 K-푸드가 문화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현실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문화시설사업소 이쾌영 소장은 "음식은 시대와 사람을 담아내는 가장 일상적이면서도 가장 깊은 문화"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한국 음식문화의 역사와 지역의 정체성을 더욱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창원시 일상플러스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모집 인원은 65명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225-7176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