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27일 지심도에서 개최한 '동백숲에서 그린 우리만의 숲속 웨딩' 셀프 웨딩 촬영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예비·신혼부부 10팀이 참가해 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는 것이 거제시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지심도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젊은 세대의 여행·사진 촬영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동백숲길과 해안 풍경을 배경으로 셀프 웨딩 및 스냅 촬영을 진행했다. 지심도 곳곳에 숨겨진 명소를 찾아다니는 '시크릿 미션'에도 참여해 섬을 더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지심도의 자연환경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별도의 인공 연출 없이도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웨딩 촬영지"라는 호평이 나왔다는 것이 거제시의 전했다. 울창한 숲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경관이 웨딩 촬영의 주요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촬영된 사진들은 오는 7월 거제시청 도란도란 전시공간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관람객 투표를 통해 '베스트 포토'를 선정하는 참여형 전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행사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거제시 어촌발전과장은 "지심도가 자연 속 감성을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웨딩·스냅 촬영지"라며 "앞으로도 지심도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는 10월에는 2회차 셀프 웨딩 촬영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거제시는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 황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웨딩 행사를 운영해 왔다. 지심도를 '사랑과 낭만이 있는 웨딩섬'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온 것이다.
올해는 셀프 웨딩 촬영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MZ세대까지 참여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심도의 관광자원을 다양한 연령대 맞춤형으로 개발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