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8기 경남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열고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와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제8기 경남 100인의 아빠단 35가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단원 위촉장 수여와 선언문 낭독, 올해 활동 계획 안내가 진행됐다. 마술공연과 가족놀이터, 키캡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8기를 맞은 경남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함께 운영하는 아빠 육아 참여 지원 사업이다. 도내 3세부터 9세 자녀를 둔 아빠들이 참여해 매주 다양한 육아 미션을 수행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의 소통법과 놀이법 등을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남도는 아빠의 육아 참여가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구성원 간 유대 강화는 물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 사회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문화 확산은 양육 부담을 함께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생 문제 해결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아빠의 작은 참여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 전체의 행복을 만드는 소중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는 가정의 변화를 넘어 저출생 문제를 풀어가는 중요한 해법인 만큼, 앞으로도 아빠 육아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아빠는 "평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번 아빠단 활동을 통해 아이와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며 "발대식에서 같은 고민을 가진 아빠들과 소통하며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