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고금리 시대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연 1%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도는 7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하반기 지원 규모는 200억 원이다.

청년농업인에게는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연 0.8% 금리로 지원한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더 많은 농어업인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융자 신청 시기를 기존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했다. 상반기에는 약 500명에게 15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융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도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다. 운영자금 한도는 개인 5천만 원, 법인 7천만 원이며, 시설자금은 개인 5천만 원, 법인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운영자금의 경우 1년 거치 후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후 3년 균분상환이다. 신청자는 7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 심사를 거쳐 추천된 대상자에 대해 경남도가 8월 초 최종 지원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곽기출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진흥기금은 경영비 증가와 높은 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저리 융자 제도"라며 "경남도는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