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24일과 25일 이틀간 읍면동 사례 관리 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읍면동 사례 관리 담당자 집단 슈퍼비전'을 3회에 걸쳐 실시했다. 슈퍼비전은 복지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심리적 부담과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진주시에서 올해부터 추진 중인 현장 슈퍼바이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례 관리는 복잡한 욕구를 가진 개인과 가족을 위해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효과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복지 대상자의 능력 향상과 효율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특히 고립·은둔형 등 복합적 욕구를 가진 고난도 사례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 방안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담당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슈퍼비전은 현장 슈퍼바이저의 진행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한 실제 사례 공유 및 개입 방향 연구, 업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지, 진주시 주요 복지정책 안내로 구성했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벗어나 현장 중심의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소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한 사례 관리 담당자는 "정신적 문제를 동반한 고난도 사례를 접하면 막막함이 컸는데, 현장 슈퍼바이저의 조언으로 사례에 대한 접근 방법을 찾을 수 있었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받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복지의 최일선에서 이웃을 위해 현신하는 읍면동 담당자들의 역량이 곧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의 질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실무자들이 전문성을 발휘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슈퍼비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